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보도자료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는 지난 5일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치유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고창의 문화자원을 창의적으로 계승하여 지역발전과 지역주민 장애인의 문화적 삶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자 손을 맞잡는 자리였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측은 ▲치유문화도시 기반 조성으로 장애인의 일상 속 문화적 삶 향상 ▲장애인문화복지 등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문화 다양성 확대 ▲장애인들의 생활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여건 조성 ▲장애인들의 문화력 증진과 문화자치 실현 등 4개 항목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천옥희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장은 “중증장애인들의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관심과참여 요청에 비해 지역사회에서 해야 할 몫이 적지 않다”면서 “고창군이 치유문화도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법정문화도시 지정이 꼭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또한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IL사업팀 이형길 과장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 보다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이번 협약식으로 장애인들이 고창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물론 장애인들이 주도적으로 장애인들의 문화적 고민을 풀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대해 설정환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고창군의 치유문화도시사업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도시조성을 통해 문화불균형과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정책목표를 갖고 뛰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이 고창문화민회 등에 직접 참여하는 것에서부터 문화도시의 주인공이 되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손을 내밀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강나형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사무국장, 김영주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치유사업팀장, 김미주 정책지원팀장 김지영, 오정준 팀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