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마음치유문화마을’서 치유공간조성 정책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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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고창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시범사업 공동 추진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와 고창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이영근)가 마음치유문화마을 시범사업에 팔을 걷고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21일 고창군 무장면 조치마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마을공동체 관련 상호 정보교류와 공동사업 추진 등을 위한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
31일 호암마을에서 열린 ‘치유공간조성 정책세미나’는 고창문화도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호암마을과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마음치유문화마을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고창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그동안 추진해온 마을공동체 발굴과 지원사업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심화하는 과정에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치유공간이 삶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 고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총3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호암마을 방부혁 대표 주재로 호암마을 탐방으로 시작해 치유공간적 차원에서 마을의 공간을 소개하고 발전 가능성을대내외에 설명하는 기회로 채워졌다.
이어 2부에는 이길용 한국한센총연합회 회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호암마을 마음치유공간의 의미와 필요성’을 주제로 강남우 방송작가가 기조발제에 나섰다.
이어진 순서로 김태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건축사)와 김현준 강원대 교수(영국 건축사)가 ‘건축설계로 보는 마을공동체와 치유공간’을 주제로 호암마을을 새롭게 조명했다.
또한 김성원 PlayAT-생활기술과놀이멋짓연구소장은 ‘기후위기시대 마을공간의 구성과 주민 삶’에 대해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마지막 순서로 오주현 광신대 겸임교수는 ‘생활 속 치유문화의 가치와 공동체’를 주제로 고창치유문화도시의 가치와 정체성의 문제에 집중했다.
이어 전은선 고창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팀장이 좌장으로 나선 제3부 종합토론에서는 우홍선 한국한센총연합회 사무총장, 이영근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장, 방부혁 호암마을 대표, 김영주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 치유사업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치유문화도시고창이 마음치유문화마을 시범사업을 통한 정책적 고민을 공유하는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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